전시장을 찾을 때 늘 설레는 이유는 새로운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을 흔히 창작이라고 하는데 창작을 주로 하는 사람들의 부류가 바로 예술가들이다.

예술가 특히 미술가들은 작품 하나를 위해 적게는 몇 주에서 많게는 몇 개월 넘는 시간을 쏟아 붓는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화랑과 미술관 등을 통해 일반에 선보이는데 이 중 몇몇 작품들만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거나 평가될 뿐 대부분의 작품은 그냥 스쳐 지나가거나 작가에게 다시 돌아간다. 어떤 작품이 눈에 띄는지 그리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는지 둘러보는 재미…, 전시회를 감상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참신한 작품세계가 돋보이는 2008 청년작가지원전이 '10 Next Code'란 주제로 23일 개막, 내년 2월 15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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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 미술관 청년작가 지원전
2008.12.23 - 2009.2.15 대전 시립미술관

-참여작가-
권영성   권인숙   구인성   김 인 박경범
박상조   박은미   여상희   오윤석   홍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