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입체미술 설치미술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영기의 전시가 12월 25일 부터 31일까지 대전 현대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 황영기. 그는 83년 제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원로 화가이다. 그의 12번째 개인전인 '겨울언덕'은 과거에 이미 완성한 작품위에 기호를 덧칠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난해한 기호들로 가득하다고 어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의 이번 전시는 특별한 주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눈에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면 되기 때문이다. 눈물로 봐도 좋다. 음악으로 봐도 좋다. 그냥 그대로 느끼고 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삶을 사는 누구나가 넘고 있을 겨울언덕. 그 길에 정답은 없다. /최진실 VJ 명예기자.
황영기 개인전 '겨울언덕'
2008.12.25-31 대전 현대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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