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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소공방에 사는 사람들
파일 한지공예.png   조회수 1968






3.14-3.21 대전 쌍리갤러리

빨간 꽃무늬 약장부터 나비 등까지.
화려한 전통 한지 작품들이 모인 전시가 열렸다.
대전 쌍리갤러리에서 열리는 '지소공방에 사는 사람들'
지소공방 이은경씨는 "내가 직접 사용할 것들을 만들다 보니 모두 실용적인 것들이고 주로 가구가 많다"며 "이런 가구들이 익숙한 나이는 아니지만 한지의 매력에 빠져 작품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전통 가구를 현대적 감각으로 꾸미다 보니 나이 지긋한 어른들에게 '옛날에 이런 색의 가구는 없었다', '이런 장식은 창호지에 하는 것이 아니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는 '예쁘고 멋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워낙 실용적인 작품이다 보니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판매가는 얼마냐?"는 질문을 꼭 한 번씩 하지만, 작품은 판매용이라기보다 작가들 자신의 딸을 생각하며 만들었단다.
작품 한 쪽에 이름과 함께 붙어 있는 '딸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보여주 듯 이번 전시는 프로 같은 완벽함 보다 작가의 사랑과 정성으로 채웠다.
'지소공방에 사는 사람들'은 대전 쌍리 갤러리에서 21일까지 계속된다.
/최진실 영상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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