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산나 개인전
11. 19 ~ 25일 대전 이공갤러리
오랜 시간 사물을 관찰하고 교감을 느끼며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바탕으로 작품을 전시했다.
신수산나 개인전은 19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수산나씨의 석사청구전으로 작가의 관심사인 정물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신수산나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낙엽, 열매, 나무껍질, 돌과 같은 자연물을 오랜 시간 관찰해 사물이 가지고 있는 무수한 색을 뽑아냈으며, 사물과의 교감을 통해 이번 작품을 전시했다.
신수산나 씨의 작품은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이 담겨 있으며, 작가가 보고 느낀 색감을 사용한 정물화이다.
작가의 정물화 작품들은 전체적인 형태 보다는 확대한 부분을 표현했으며, 위에서 아래를 관찰하여 그림을 그렸다. 작가는 "정물화는 조금이라도 위치가 변하면, 색감과 형태가 변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했으며 "장시간 관찰을 통해 사물을 바라보니 사물과 교감을 느끼며 사물이 말을 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신수산나 개인전은 25일까지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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