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가 지난달 23일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만남을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 1999년 창립된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관계측은 신종인플루엔자를 막기위해 전시장 곳곳에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행사장 입구에는 열감지기와 마스크 등을 준비해놨다.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는 세 개의 전시 프로젝트로 구성되어있다. 본 전시 1장에서는 25개국 100여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운영위원 컬렉션, 시민애장품등이 전시되어있으며, 특히 도자, 금속, 섬유, 목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있다.
본 전시 2장은 18개국 57명의 작가의 오브제 공예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가 전시되어있으며, 새로운 공예작업들로 구성되어있다.
본 전시 외에 부대행사로는 본전시의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국제학술 심포지엄, 국제적으로 작품을 응모하여 연 국제공예공모전,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판매하는 마켓 형식의 국제 크라프트 페어, 지난 10년 동안의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역사를 조망하고 위상을 살피기 위한 "10년 보고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의 어제와 오늘"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 대 공연장, 야외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다음달 1일까지 40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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