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윈터페스티벌 현대무용단체 DRI
2. 5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
충남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무용단체 DRI가 2010 윈터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무용단체 DRI는 전공과는 상관없이 독특한 캐릭터의 무용수들이 모여 만든 독립된 소규모 단체다. 이들이 윈터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한 공연은 'The 재미있기 위해서'다. '벗', '생계형 놀이', '복불복' 세가지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몸 언어로 표현했다. 세 이야기 중 마지막 이야기는 복불복을 통해 상대방을 견제하며 자신의 이득만을 꾀하는 이기주의적인 성향이 있는 인간의 모습을 무용을 통해 보여줬다. DRI 단원 황지영 씨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소재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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